성불로가는도반

아리다우신님 /고우신 햇님 손잡고 마실오시어요/

시나브로a 2009. 10. 30. 11:34
아리따우신님!!! 고우신 햇님 손잡고 마실오시어요.

 

 

바로 당신이지요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같은 고운이가 있습니다.

문득 밤하늘의 별을 세다가 눈물지며
그리워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인양

내안에 두고 싶은이가 있습니다.
그대안에 별이 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파란 바닷가 거닐며 파도에 실려오는

나의 마음 전하고픈이가 있습니다.
저녁 노을처럼 그대안에 드리워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를
놓고픈이가 있습니다.

님이여!
그대가 부르신다면 바람처럼 달려가
그대안에 머물고픈이가 있습니다.

그대의 고운 눈빛과 가슴안에
살고픈이가 있습니다.

그대 이름은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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