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창

구름는 흐르나 하늘은 / 홍순지

시나브로a 2009. 7. 6. 12:12

 

 

 

 

 

 

 

구름 흐르나 하늘은 / 홍순지

 

구름 흐르나 하늘은 움직이지 않네

배는 다녀도 언덕은 옮겨가지 않네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어디에 기쁨과 슬픔 있으랴

 

작년에 진 꽃 올해 돌아와 핀다

그때 그 꽃이 아니다 무관심 하겠느냐

본래 우리는 옷만 바꾸어 입는 것

본래 우리는 옷만 바꾸어 입는 것

어디에 기쁨과 슬픔 있으랴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어디에 기쁨과 슬픔 있으랴

 

 

'부처님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동의/소리여행  (0) 2009.07.08
길지도 않은 인생 ....  (0) 2009.07.06
신진스님 노래   (0) 2009.07.06
우리네 인생도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0) 2009.07.06
(명상음악 )  (0)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