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2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쟝 프랑스와 모리스)

시나브로a 2011. 10. 15. 07:02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원제: 28°A L'ombre) - 쟝 프랑스와 모리스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On est tout seul au monde
Tout est bleu, Tout est beau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
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On est bien...
우리는 행복해요

Monaco 28 degres a l'ombre
Tu ne me dis plus un mot
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Tu m'emportes deja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Ne dis rien  L'amour est au-dessus de moi...
아무런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Monaco (28˚A L'ombre) 우리에게는 [Jean Francois Maurice(장 프랑소와 모리스)]라는 국적불명의 가수의 곡으로 잘 알려진 [Monaco(원제: 28°A L'ombre)]이다. 파도소리 효과음과 굵직한 베이스 음성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토크 송으로 애잔한 분위기,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멋진곡이다. 굵직한 베이스 음성의 나래이션은 [Jean Francois Maurice]가 했지만 이곡의 여성 코러스와 보컬은 [Saint Tropez(쌍 트호페)]라는 3인조 여성그룹이다.

 

 

 발표 연도, 국적 불명의 가수 [Jean Francois Maurice(쟝 프랑스와 모리스)]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반 [Monaco(모나코)]란 노래가 다운타운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서서히 알려진 인물이다. 이 노래는 그렇게 우리와 가까워졌으며 암울했던 70년대말과 80년대 시대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우리 모두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70년대 어두웠던 시대를 살았던 세대로 당시 젊음의 아픔을 이 노래로 달랬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로맨틱한 분위기와 동경의 대상이었던 모나코에 대한 향수 탓에 더욱 이 노래를 즐겨 듣곤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노래는 당시 라이센스화 되지 못하였다.

흔히 얘기하는 해적판으로 이 곡을 들으며 쟝 프랑스와 모리스가 불렀던 [Monaco]란 것만 알뿐이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꿈에 그리던 이 앨범 [Monaco], 정확한 제목은 "28도 그늘 아래 (28°A L'ombre (Monaco)" 그저 이 곡은 국내에 [Monaco]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곡이다. [Jean Francois Maurice]의 곡 [Monaco]가 음반의 타이틀로 되어있는 여러 곡들을 편집해 놓은 음반인 옴니버스 형태의 LP 음반 1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일 뿐, [Monaco]의 주인공 [Jean Francois Maurice]에 대한 자료조차 모든 것이 다 있다는 인터넷상에서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 앨범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장 프랑스와 모리스의 굵직한 베이스 음성의 토킹으로 시작된다는 점과 미성의 여성 보컬이 더해져 구성됐다는 것이다. 10곡의 수록곡 모두가 이 형식으로 꾸며졌고 진행된다. 두 번째는 감미로운 사랑을 주제로 담은 점이며, 그런 달콤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남녀간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이 앨범만이 지닌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먼저 파도 소리 효과음과 굵직한 베이스 음성의 토크 송, 애잔한 분위기의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28 A'lombre(Monaco)]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뉘앙스를 담은 [Ma Jeunesse], 영원한 자유인을 꿈꾸는 그의 음악세계가 잘 드러난 [Pas De Slow Pour Moi], 모나코와 같은 그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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