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eous Brothers
미국 국적의 1940년 생인 빌 메들리와 친구인 바비 해트필드
로 구성된 듀오이다.
Righteous Brothers가 부른 "You've lost that loving feeling"
이 영화 "Top Gun" 사운드트랙에 나왔었고, 유명한
"Unchained Melody"는 The Ghost(사랑과 영혼)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었다.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1960년대를 황금기로 활동한 가수라 할
수 있겠다. 당시에 찬반 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던 백인이 부르
는 흑인 음악 즉, 블루 아이드 소울이란 쟝르를 탄생시킨 장본
인들이기도 하다.
두사람은 1962년부터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1963년 5월
"Little Latin Lupe Lu"란 첫 싱글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1963년 11월 첫 데뷔 앨범인 "Right Now"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중후한 바리톤 음성의 매력적인 저음역 소유자인 빌 메들리와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라이쳐스 브라
더스의 음악은 백인들뿐 아니라 흑인들의 영역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인종을 뛰어넘는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들이 1965년 7월에 발표했던 "Unchainde Melody"는 20여
년이 지난 후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는데, 1965년 발표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이다.
이외에도 "Go Ahead And Cry",
"You're My Soul and My Inspirations" 등을 히트시키며 활동을
했던 이들은 갑작스런 빌 메들리의 솔로 선언으로 한동안 침체기
에 들어갔다.1968년 빌은 솔로 활동에 나서고 바비는 새로운
멤버로 지미 웰커를 받아들여 계속 라이쳐스 브라더스로서 활동
을 했는데, 그러나 멤버가 바뀐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순항하지
못하고 얼마 안가서 좌초되고 말았다.
1974년 빌 메들리와 해트필드는 재결합하여 흘러간 록스타들을
취급한 노래인 "Rock 'N' Roll heaven"을 출반해 히트를 시켰다.
이후 몇장의 앨범을 더 발매했었지만 다시 흐지부지해 졌다가
가끔 빌 메들리의 솔로 활동 소식만이 들리고 있는 상태이다.
1955년 레스 박스터에 의해 1위,1965년 라이터스 브라더즈에 의해
4위에 기록되었으며 최근 영화에 삽입되면서 1990년 10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Sam(페트릭 스위지)과 Moly(데미무어)의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은 진정 unchained,구속을 떨치고 일어나는
자유로운 사랑임에 분명하다.
Unchained Melody가 주제 음악으로 흐르는 장면에서 Demi
Moore와 Patrick Swayze의 산뜻한 연기는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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