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유모

곰보와 파리

시나브로a 2012. 3. 3. 21:25

"곰보와 파리"

내가 아는 한 곰보 아저씨가 무더운 여름날,

책을 보는데 파리 한 마리가 자꾸 귀찮게 얼굴 주변에서 앵앵거린다




아저씨는 파리를 잡으려고 파리가 앉아도 모른 체 두다가

(파리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잽싸게 얼굴에 앉은 파리를 손바닥으로 눌러 잡았다.



그리고는 손바닥으로 파리를 마구 문질러서 압사시켰다.

그런데 웬일!! 죽었어야 할 파리가 죽지 않고 날아가면서 하는 날.

"휴 ,곰보가 아니었으면 죽을 뻔했네."

 

 "헛수고 "

 

딸의 모습이 아무래도 이상했다.
배가 불러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느 날, 어머니가 딸을 조용히 불러
사실을 케물으니 예상했던대로 임신 5개월이었다는 것이다.
남편은 이 소식을 듣고 아내에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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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생긴 것은
당신이 아이를 잘 단속하지 못한 때문이야. 요즈음 아이들은
조숙하니까 단단히 열쇠를 채워 두어야 한단 말야."
이 말을 듣고 있던 딸이,
"아버지, 그건 헛수고에요. 그 열쇠 구멍은
어떤 열쇠로도 열리거든요.
 
골키퍼가 문을 지킨다고 공이 안 들어가나요?"
(어이구~! 말이나 못하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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