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1

조용필/님이여

시나브로a 2009. 7. 26. 15:15

조용필의 Lead Me on

♬  Lead Me on  ♬
You know how I feel
You understand 
What it is to be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Take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I'll follow you
Let me walk 
I want to walk right by your side
Let you all span my only guy 
Here's my hand 
here's my hand
Why don't you stay 
and just lead me on
Ooh ooh ooh, lead me on
You know I'm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Here's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just lead me on 
Ooh ooh ooh ooh
and I'll follow you
당신은 내 기분이 어떤지 아시나요
당신은 낯선 이방인이 된다는게 어떤건지
또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를 내리는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시나요
내손을 잡아 주세요
여기 내 손을요
내사랑, 내손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난 당신을 따라 갈거예요
난 걸어갈거예요
당신 곁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내 하나뿐인 사랑을 붙잡아 주세요
여기 내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요
이곳에 남아 그냥
나를 데려가 주지 않을래요
우 우 우, 날 데려가 주세요
당신은 내가 이방인이라는걸 아시쟎아요
또한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를 내리는것을요
여기 내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요
내사랑, 내손을 잡아주세요
그리고날 데려가 주세요
우 우 우 우
날 데려가 주세요

Bobby Bland - Lead Me on

 

조용필 - 님이여(원제 : Lead Me on)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때
그리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저 하늘 아득한 곳에
작은별 하나가 나를 나를 부르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님이여 님이여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기다린 그리운 님이여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우우 이마음은 먼길을 떠난다

 

조용필이 가수가 되는 계기가 된 곡 'Lead Me on' 을 노래하게 된 경위 


1968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뮤지션을 목표로 해 가출. 1968-69에 걸쳐 서울 북쪽의 파주나 문산의 미군 기지 주변을
전전하면서 기타 테크닉을 닦는다. 연말에는 파이브핑거즈의 멤버로서 서울 이태원에 진출. 파이브핑거즈의 실력은
이미 알려져 있고 포스터에 얼굴 사진이 나올 정도였다. 그 때문에 가족에게 있는 장소를 알려지고 집에 데리고 가게
되고 만다. 그러나 음악의 꿈을 잊을 수 없어 괴로워하며 보내고 있을 때 조용필의 기타 테크닉을 인정해 함께 하자고
권유해 준 밴드가 있었다. 조용필에 있어서 2번째 가출를 결행한 셈이다. 이렇게 해 그 밴드의 활동 거점인 경기도 광
주에 가게 되었다. 이름도 없었던 그 밴드에서 나는 노래까지 하게 됐다.
  
'파이브 핑거스'시절, 드러머와 듀엣으로 '프라우드 메리'를 부른적이 있었으나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못해 이후 노래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밴드에서 노래하던 베이스가 군에 입대, 잠시 대역으로 나섰던 것이다. 나는 Jumping Jack Fresh,
When a Man Loves a Woman,  I Feel Good등 소울풍 노래를 주로 불렀는데, 
 어느날 한미군병사가 놀러와 재즈뮤지션 바비 블랜드의  Lead Me on이라는 노래를 불러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다음날인 자신의 생일 축하곡으로 불러줄 수 없느냐는 것이었다. 
이곡은 내가 가수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의미있는 곳이었다. 
나중에 「님이여」로 번안해 부른 Lead Me on은 내가 음악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주었다. 
 Lead Me on은 한미군병사의 생일축하곡으로 불러준 후 내 간판 레퍼토리가 돼 무대에서 빠지는 일이 없었고 손님들의
응도 좋았다.짙은 소울의 분위기가 내 목소리의 색깔과 잘맞아 떨어지는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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