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사랑님

어디에도 없는 그대

시나브로a 2009. 10. 24. 12:56

어디에도 없는 그대

^^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 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세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 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詩 이정하
^^ 그대를 보기도 전에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그대를 만나기도 전에 기다림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죽을만큼 사랑해도 죽을만큼 보고싶어도 더이상 다가설수 없는 아픈사랑을 바보같은 내가슴은 숯 검뎅이가 되는줄도 모르고 가시같은 사랑을 안고 있습니다 2007.11.26 아픈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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