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노래

이난영/목포에눈물

시나브로a 2010. 1. 10. 21:01

 

이난영 - 목포의 눈물

(1935년  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히 숨어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2.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진다.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의 맺는 절개 목포의 사랑

 

 

2009. 08. 19 Pas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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