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사랑님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시나브로a 2010. 7. 20. 15:43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아프게 내립니다 
빗방울이 그대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빗방울이 그대 얼굴처럼 보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슬프게 내립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사랑 껴안고 그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대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아프고
수없이 내리는 빗방울 만큼이나
가슴이 아려 옵니다...
유난히도 크게들리는
빗방울 소리는  
바보같은 내가슴의
서러운 통곡소리 같이 들립니다
보고싶어도 볼수도 없으면서
가고싶어도 갈수도 없으면서
세상의 반은 여자 이건만
내작은 가슴은 왜 하필
당신만을 고집하고 안고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운명 이겠지요
운명이 아니면 그럴수 없겠지요
이비가 그치고 
태양이 다시 나를 비추면
시리고 아린 가슴도 낳을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무일 없듯이
내가 품고있는 당신과 함께
또 하루를 시작하겠지요....
2010.7.17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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