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사별도 하고, 그렇게 나이를 먹어 가노라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엇비슷하게 여겨진다.
좋고 나쁘고 하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
다만 나쁜 기억이 늘어나는 게 겁날 뿐이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좋으련만,
여름이 끝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런 생각만 한다.
마음이 약해진다.
- 요시모토 바나나, 'N.P' 중에서 -
'어머니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어머님의 일기 (0) | 2009.07.06 |
---|---|
어머니노래 모음 (0) | 2009.07.06 |
당신을 사랑해 (0) | 2009.07.06 |
내 어머니의 향수 낭송가 김동환 (0) | 2009.07.06 |
어머니 ~~나의 어머니 (0) | 200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