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2

Waiting For The Sun - The Doors

시나브로a 2011. 8. 11. 08:27

 

 

Waiting For The Sun - Doors

 

 

At first splash of freedom~~

We race down to the sea ~~

Standing there on~ freedom's shore ~

 

Waiting for the sun

Waiting for the sun

Waiting for the sun~~~
 

Can't you feel it

Now that  spring has come~~

And it's time to live

In the scattered sun~~~ 

Waiting for the sun~~~~

   ** Repeat 4times **

 

Waiting  Waiting  Waiting  Waiting ~~

Waiting  Waiting  Waiting  Waiting ~~

Waiting  Waiting  Waiting  Waiting~~
Waiting for you to ~ come along~~
Waiting for you to~ hear my song~

Waiting for you to~ come along~~

Waiting for to you tell me what went wrong~~

 

This is the strangest~ life ~

I've ever~~ known~~

< Yahh!! >

Can't you feel it~

Now that spring has come~~

That it's time to live

In the  scattered sun~~

Waiting for the sun~~

Waiting for the sun~~
* Repeat~~

********************************************

에덴동산에 처음 빛이 비쳤을 때,
우리는 다투어 바다로 달려내려갔다.
자유의 해안에 서 있으라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느낄 수 있는가? 지금 봄이 온 것을..
흩뿌려지는 태양광 속에서 살아가는 계절이다.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태양을 기다려라
기다려라

너희가 적응하기를 기다려라
너희가 내 노래를 듣기를 기다려라
너희가 적응하기를 기다려라

너희가 잘못을 내게 고할 것을 기다려라
이는 내가 알던 것 중에서 가장 낯선 삶이니라
느낄 수 있는가? 지금 봄이 온 것을..

흩뿌려지는 태양광 속에서 살아가는 계절이다.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기다려라
태양을 기다려라


 



 

60년대 가장 큰 영향력을 구가하면서 동시에 많은 논란의 여지를 불러일으켰던 록 밴드
도어즈(Doors)는 레이 만자렉(Ray Manzarek, 키보드)의 전자 오르간 연주와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깊고 낭랑한 목소리로 대표되는 사운드로
한때 록음악 세대의 모델로서 인정받았던 그룹이다.

65년 레이 맨자랙이 그의 형제들과 함께 만든 교내 R&B 밴드 릭 앤 더 레이븐스(Rick & the Ravens)에
짐 모리슨이 가세하고, 드러머 존 덴스모어(John Densmore)가 리쿠르트를 통해 들어오면서
이들은 본격적인 녹음작업을 시작한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레이의 형제들이 그룹을 탈퇴한 뒤
독창적인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가 영입되면서 현재의 진영을 갖추게 된다.

1966년 셀프 타이틀의 앨범 [The Doors]를 발표한 밴드는 67년 'Light My Fire'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사이키델릭 시대의 초석을 닦게 된다.
더욱이 블루스, 클래식, 이스턴 뮤직과 팝을 융화시킨 매혹적인 멜로디에 로비 크리거의 거침없는 기타 연주,
존 덴스모어의 상상을 초월하는 드럼 패턴, 레이 맨자렉의 가늘고 높은 오르간이 더해진 이들의 사운드는
베이스 주자 없이도 록밴드로서 독특한 사운드를 갖도록 했으며,
여기에 짐 모리슨의 풍부하면서 음울하기까지 한 시적인 가사가 결합된 이례적인 곡들은
더더욱 도어즈를 여타의 밴드들과 다른 비범한 그룹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약간은 진지하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지려 했던 도어즈는
'Hello I Love You', 'People Are Strange', 'Touch Me' 등 일련의 가벼운 싱글곡들의 히트와
그에 따른 상업적인 성공으로 오히려 10대 취향의 팝 아이돌 스타가 되면서 좌절을 느끼기도 한다.
이에 각성한 도어즈는 다시금 이들만의 독창성으로 터프한 R&B가 기반이 된 [Morrison Hotel](70)을 발표했고,
이어 짐 모리슨과 함께 한 마지막 앨범 [LA Woman](71)으로 'Riders on the Storm', 'Love Her Madly' 등을
히트시키며 시간을 초월한 역작들을 만들어 냈다.

71년 공식적인 사인인 심장마비로 짐 모리슨이 세상을 등진 후 밴드는
[Other Voices](71), [Full Circle](72)을 발표하며 생명력을 이어가려 했지만, 73년 결국 해체된다.
이후 버츠 밴드(Butts Band)를 결성해 활동하던 로비 크리거와 존 덴스모어,
타 아티스트들과 프로젝트 앨범 작업을 하던 레이 맨자렉은 78년 짐 모리슨의 유작 앨범인 시 낭송 앨범
[An American Prayer] 발매의 배경음악을 위해 다시 모였다.
79년 이들의 곡 'The End'가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전쟁영화
[Vietnam]에 삽입되면서 인기 상승한 도어즈는 80년 히트곡 편집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한시적인 재결합 이후 멤버들은 다시 각자의 활동영역을 찾아간다.

비록 더 이상 짐 모리슨의 카리스마적인 음색이 담긴 이들의 새 앨범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91년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감독이 제작하고 발 킬머(Val Kilmer)가 주연을 맡은 영화
[The Doors]에서 그려진 것처럼 도어즈는 60년대 문화를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이며,
현재까지도 록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