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만났다 해도
너의 그 검은 눈동자를 보지 말았어야 했다
검은 눈동자를 봤다 해도
그 눈동자에 그렁거리는
호수같은 눈물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어쩌니
어쩌니
나는 너를 만났고
감당하지 못한 너의 눈빛에 감전되어
나를 잃었다
하늘이 내리는 천벌로 내 가슴은
숯덩이가 되어 가는데
깊어가는 이 밤
너를 그리며
내 영혼은 잠들지 못하고
메마른 삭정이가 되어가고 있으니
나의 이 처절한 그리움으로
우리의 슬픈 사랑은
감당할 수 없는 업이 되어 사슬로 엉키고
야위어가는 내 영혼과 육신은
너를 그리워 해야 하는
고통으로 강물되어 무심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이 밤도
너를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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