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사랑님

은해로운 당신

시나브로a 2011. 12. 28. 01:28

    은혜로운 당신 /이정규 사랑의 열기로 삭막한 가슴에 훈풍이 불어 오던 날 살아있는 가로수 잎새 되어 푸름을 심었네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운명적인 필연의 선물 이련가 천사의 몸으로 먼 길 오신 님이여 고독한 삶의 생채기와 질곡의 고통이 수반되는 어둠의 늪 슬픈 그늘의 나락에 빠져버린 숱한 나날들 아름다운 미소로 다가오신 님이여 당신으로 인하여 먼 헤메임 속에서 벗어나 행복과 기쁨의 희열을 느꼈습니다 기나 긴 인생여로 적막한 세월은 내가 가야할 길이지만 은혜로운 당신을 만났으니 그대를 사랑하며 생을 다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자 나의 바램 입니다 .